책임감, 직업의식, 의무감
고객님, 이라고 부르는 것도 상관없다고 선 긋는 것도.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은데 (리빙포인트 : 영원은 너무 좋으면 죽을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극상의 표현일 뿐 진짜 죽지는 않는다.) 꼬박꼬박 신경쓰는 이유에 이것저것 덧붙여 변명할 구실을 만들어두는 게참 기특하고. (?) 가엽고 귀엽고. 누군가의 애정을 받아들이는 일이 어색한 만큼 무언가에 마음을 쏟는 것에도 이유를 덕지덕지 붙여야 할 삶을 하루하루 견뎌냈을 정후가 애틋해서. 계속 곱씹어서 보게 돼. 책임감, 직업의식, 의무감. 다음엔 어떤 말들이 나열되려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