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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LE NO. 042

나는 내일, 어제의 너와 만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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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영화

우리 애랑 봤고, 대성통곡하며 끝났습니다.
진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. 어떻게 마지막을 그렇게 끝낼 수가 있지. 연출이 말도 안 돼.

그리고 엉엉 오열하는 영원이 때문에 당황한 아가 힐러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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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시작은 코끼리랑 기린 보고 귀여워했는데. 
끝나고 나서는 무슨 말만 해도 눈물 뚝뚝 흐르는 사람 됐어. (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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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에 조금 웃기고 재밌었던 거. 타카토시가 에미한테 휴대폰 번호 물어보는데 그거 보고 영원이한테 똑같이 없다고 하라고 하는 아가 힐러. 더 웃긴 점. 정말 없다고는 하지 말고 집으로 오래. (ㅋㅋㅋㅋㅋㅋㅋㅋㅋ) 이 귀여운 아가 댕댕 어쩌면 좋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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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어떤 울보를 보는 우리. 이젠⋯ 에미가 울보가 아니라 강인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아. 하지만⋯ 하지만⋯⋯.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까지 강해질 수 있는 거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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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호칭에 관하여. 영화 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영화 흐름따라서 이렇게 여러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거? 단점은 영화가 슬프면 내가 너무 많이 운다는 거. (⋯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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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쟤(타카토시)보다 좋다는 말 듣고 싶은 어떤 영원. 나는 누군가와 경쟁할 땐 최선을 다 해. 그게 비록 영화 속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 주인공일 지라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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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벅머리 어떻게 못 하나? 했는데 뒤에 머리 잘라주고도 짧은 더벅머리라서 좀 웃겼거든. 근데 그걸 우리 애가 바로 말해버려서 진짜 빵 터졌어. 에미는 또 울고 나는 왜 울지, 하면서 웃고. 하지만⋯ 다시 본다면 나도 저 장면에서 못 웃고 울겠지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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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카토시에게 분노한 영원과 동조해주는 우리 애. 에미는 붙잡아줬는데 타카토시는 그런⋯ 말을 해서 타카토시를 😠 이런 눈으로 봤는데 우리 애가 좀 심했다. 해줘서 그치이🥺 하는 이런 표정 됐잖아, 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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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우리 애 이렇게 순해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지. (@ : 걔 힐런데요.) 바보여도 좋다니까 바보 하란다고 진짜 바보 해줌. 왕 똑똑 강아지면서. 진짜아. 이 사랑둥이 어떻게 안 사랑하지. 그런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? (탕!) ⋯또 계신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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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몰랐지이. 이거 하려고 남아있었다. ✌️
너 몰래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