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07 당당할 수 없는 힐러 일이 줄어드니 경계 좀 하라고 신경 써주는 힐러와 네가 유독 친절했던 걸 안다고 말하는 영원이. 그런데 영원이를 얼른 집에서 내보내고 다시 혼자만의 적막과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고독을 얻고 싶은 힐러는 그 앞에서 … 차영원 2026.06.07
006 밤 쪽지 어떤 이들의 밤 쪽지. 정후의 밤이 깊어도 외롭지 않길 바라는 영원이와 까마득히 깊은 밤도 덜 외로울 수 있다고 알려주는 밤심부름꾼 힐러. 둘이 글씨체 고른 것도 너무 각자 성격 보이는 것 같아서 입술 꾹꾹이하면서 … 차영원 2026.06.07
005 필수불가결 요소, 힐러. 차영원이 잘 지내기 위해 필요한 건 오로지 힐러인데, 그 답을 듣고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정후의 이런 소소한 내적 갈등 포인트가 좋아.안 받는다던 대면 의뢰를 받고 그 의뢰인을 집까지 데려오고. 이 모든 행위가 동정과… 차영원 2026.06.07
004 외로워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둘 동백이 지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우린 이미 정들어 있을 텐데.힐러의 '또다시 외로워지고 싶지 않으니까.'라는 생각이 너무 좋아. 빈자리가 금방 티 난다고 하는 것도 직접, 그것도 보호자로 삼은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… 차영원 2026.06.07
003 책임감, 직업의식, 의무감 고객님, 이라고 부르는 것도 상관없다고 선 긋는 것도.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은데 (리빙포인트 : 영원은 너무 좋으면 죽을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극상의 표현일 뿐 진짜 죽지는 않는다.) 꼬박꼬박 신경쓰는 이유에 … 차영원 2026.06.07
002 사람 사는 얘기 좋아하는 것들에 어떠한 이유로든 정후를 이미 넣어둔 영원이 보면서 그런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고 멋쩍게 턱 살살 긁는 정후 실존. 정후 안 그래도 머쓱하거나 멋쩍을 때 턱 부근이나 목 부근 자주 만지작거리는데 이거 너… 차영원 2026.06.07
001 힐러의 첫번째 게시물 힐러의 1 게시물이 자길 위한 첫날 소원인 게 정말 사랑둥이라고 생각해. 어떻게 저걸 보고 슥 가져간 게 너무 귀여워서 저거 보고 아, 남겨야 해! 하고 호다닥 찍었다가 한동안 심장 부여잡고 심호흡했다는 이… 차영원 2026.06.07